![이재명 대통령과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17일(현지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캐내내스키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장에서 한·캐나다 정상회담 전 악수하고 있다. 2025.6.18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b8c73282de0961.jpg)
[아이뉴스24 김주훈 기자]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캐나다를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안보·방산 분야 협력을 강조했다. 카니 총리는 "적극적으로 공조해 나가자"며 공감대를 표했다.
18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오후 카니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다.
이 대통령은 G7 정상회의 의장국인 캐나다의 초청에 사의를 표하며 "한국에 대한 국제사회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카니 총리는 이 대통령의 참석에 사의를 표하며 "한국과 G7 간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화답했다.
대통령실은 "두 정상은 한국과 캐나다 양국이 '포괄적 전략 동반자'로서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발전을 이뤄내 기쁘다고 했다"며 "안보·방산 분야, 에너지 안보, 기후 변화, AI(인공지능) 등 미래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재명 대통령과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17일(현지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캐내내스키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장에서 한·캐나다 정상회담 전 악수하고 있다. 2025.6.18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8228c6197dbfd4.jpg)
특히 "이 대통령은 한국의 캐나다 잠수함 획득 사업 참여 등을 통해 오랜 우방국이자 글로벌 파트너인 캐나다와 안보·방산 협력을 더욱 심화해 나가자고 말했다"며 "카니 총리는 '한국의 방산 역량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며 앞으로 역내 및 글로벌 안보 협력을 위해 양국이 적극 공조해 나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대통령실은 "두 정상은 최근 한반도 상황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는 한편, 우크라이나 및 중동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며 "최근 중동 정세가 더욱 악화되고 있는 데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하며, 역내 긴장이 조속히 완화되길 바란다는 점에 의견을 같이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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