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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尹·김용현 등 '재구속'해야…이게 바로 정의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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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김건희 녹취' 우연히 발견?…특검 수사 받아야"

[아이뉴스24 라창현 기자]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20일 법원을 향해 "버젓이 거리를 활보하는 윤석열 (전 대통령)과 조만간 구속이 만료될 김용현(전 국방부 장관) 등 내란 공범들을 한꺼번에 재구속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2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6.20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2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6.20 [사진=연합뉴스]

김 직무대행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내란특검이 어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추가 기소하고 법원에 구속영장을 청구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조은석 내란 특검은 전날 법원에 법원에 전 국방부 장관 김용현에 대해 공소 제기한 사건의 신속한 병합과 보석 결정 취소 및 추가 구속영장 발부를 촉구하는 서면을 접수했다.

김 직무대행은 "3대(내란·김건희·채상병) 특검 중 1호 기소다. 내란특검은 또 경찰 특수단과 함께 세 차례 출석 요구에 모두 불응한 윤석열에 대한 체포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다"며 "(재구속하는 게) 진짜 정의 구현"이라고 주장했다.

김 직무대행은 또 윤석열 정권에서 검찰이 김건희 여사를 정치적으로 비호했다고 비판했다. 최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을 다시 들여다보고 있는 서울고검 수사팀이 김 여사와 증권사 직원이 지난 2009년~2012년 통화한 내용이 담긴 녹음 파일 수백 개를 확보했다는 사실이 알려진 데 따른 것이다.

그는 "김건희 특검이 출범하자 윤석열 정권 정치 검찰의 치부도 하나씩 드러나고 있다. 4년 동안 주가 조작 사건을 수사하고도 김건희를 무혐의 처분했던 검찰이 새로운 녹취 증거를 우연히 찾았다고 한다"며 "그동안 김건희를 비호해 온 정치 검찰은 특검의 수사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3대 특검은 윤석열 정권이 망친 정의와 공정을 바로 세울 국민의 최종 병기"라며 "민주당은 철저한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국민의힘을 향해선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해 협력해달라고 촉구했다. 김 직무대행은 "당장 추경안을 처리해야 하고 노동자·농민·취약계층을 위한 수많은 민생법안이 국회에 산적해 있다"며 "국무총리와 상임위원장 문제를 둘러싼 발목잡기에 낭비할 시간이 없다. 민생부터 살리자"고 요청했다.

/라창현 기자(r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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