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소진 기자] 오라클은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 생성형 AI서비스에 xAI의 AI 모델 '그록'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xAI는 차세대 그록 모델의 추론 훈련 및 수행을 위해 업계 OCI의 AI 인프라를 활용하는 등 양사 협업을 확대한다.
![오라클·xAI 로고. [사진=오라클]](https://image.inews24.com/v1/ad3f636aca9061.jpg)
xAI의 최신 모델인 그록 3은 대규모 강화 학습을 통해 정교한 추론 기능을 갖췄으며 수학, 코딩, 범용 이해 부문에서 높은 성능을 기록했다. xAI의 모델은 OCI의 엔터프라이즈급 기능으로 보강돼 기업 고객에게 강력한 데이터 거버넌스와 관리 및 보안을 제공한다.
오라클이 그록 모델로 전송한 모든 데이터는 데이터가 저장되지 않는 엔드포인트에서 처리돼 추가적인 보호 계층을 제공한다.
지미 바 xAI 공동 설립자는 "그록 3은 AI 기능의 큰 도약을 이뤄냈으며 오라클의 선진화된 데이터 플랫폼은 그록 3의 기업 대상 영향력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xAI와 오라클의 협업은 엔터프라이즈급 AI의 개념을 재정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렉 파블릭 오라클 OCI AI 및 데이터 관리 서비스 담당 총괄 부사장은 "오라클은 기업 고객에게 xAI의 최첨단 그록 모델을 제공해 AI 활용 가능성을 확장하고 있다"며 "이번 협력은 양사의 가장 선진화된 AI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최신 AI 기술을 배포하고자 하는 기업에게 더 많은 선택권과 유연성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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