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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숙 중기 장관 후보자 "소상공인 튼튼히⋯혼신의 힘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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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2022년 '네이버 첫 여성 CEO' 출신
中企·벤처·소상공인 "한 장관 지명 환영⋯디지털 생태계 적임자"
여성기업계 "여성 CEO 파워 보여줄 인물"

[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24일 "청문회 절차에 충실히 임하고 (임명되면)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한 후보자는 이날 서면으로 지명 소감을 내면서 "엄중한 시기에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3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로 한성숙 전 네이버 대표이사를 지명했다. [사진=아이뉴스24 DB]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3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로 한성숙 전 네이버 대표이사를 지명했다. [사진=아이뉴스24 DB]

한 후보자는 "중소벤처기업과 중소상공인들은 우리 경제의 근간"이라며 "중소벤처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혁신성장을 선도해 나가는 데 저의 역량과 경험을 다 쏟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골목상권과 소상공인·전통시장의 기본을 튼튼히 하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 후보자는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수도권평가실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에 이날 오후 출근해 청문회를 준비할 예정이다.

한 후보자는 네이버에서 서비스 총괄 부사장과 첫 여성 대표이사(CEO)를 지냈다. 네이버 최초의 여성 CEO로 국내 최대 포털 네이버의 성장을 이끌어 1세대 정보기술(IT) 분야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2007년 네이버(NHN)에 합류한 한 후보자는 네이버 서비스1본부장, 네이버 서비스총괄 이사 등을 지냈으며 2017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네이버 대표를 맡았다.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 여성기업도 환영한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이날 중소기업중앙회는 입장문을 통해 "한 후보가 산업 대전환기에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디지털 생태계를 구축할 적임자"라고 밝혔다.

이정민 벤처기업협회 사무총장은 "기업인 출신이 장관 후보자로 지명돼 다행"이라며 "네이버는 벤처의 성장 과정을 밟아 대기업이 된 만큼 (한 후보자의 지명이 계기가 돼) 업계의 좋지 않은 상황이 턴어라운드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소상공인연합회도 "한 후보자가 장관이 되면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진출 확대와 끊어진 성장 사다리 복원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소상공인 전담 차관 신설과 소상공인복지법 제정 등 현안 해결에 앞장서주기 바란다"며 "우리나라 최대 IT 기업을 이끈 지도력을 발휘해 소상공인 위기 극복과 혁신성장의 새로운 전기를 열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여성경제인협회도 "한 후보자는 국내 1세대 정보통신(IT) 전문가로서 간편결제, 전자상거래 등 디지털 플랫폼 기반 산업 전반을 선도한 '네이버 최초 여성 CEO 출신'이다"며 "여성기업의 디지털 전환과 혁신 성장을 선도할 적임자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한성숙 중기부 후보자는 월간 PC라인 기자를 거쳐 △엠파스 검색사업본부장 △네이버 서비스본부 총괄 부사장 △네이버 대표이사 △한국인터넷기업협회 제13대 회장을 역임했다.

/권서아 기자(seoahkw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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