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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AI 서비스 에이닷에 '노트'·'브리핑' 베타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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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맞춤형 요약·정보 제공 기능 강화…연내 정식 서비스 예정

[아이뉴스24 서효빈 기자] SK텔레콤은 30일 자사 인공지능(AI) 서비스 '에이닷(A.)'에 '노트'와 '브리핑' 등 신규 기능의 베타 버전을 출시했다.

SK텔레콤은 30일 자사 인공지능(AI) 서비스 '에이닷(A.)'에 '노트'와 '브리핑' 등 신규 기능의 베타 버전을 출시했다. [사진=SKT]
SK텔레콤은 30일 자사 인공지능(AI) 서비스 '에이닷(A.)'에 '노트'와 '브리핑' 등 신규 기능의 베타 버전을 출시했다. [사진=SKT]

'에이닷 노트'는 회의나 강의, 상담 등에서 발생하는 음성을 실시간으로 받아쓰고 문맥에 맞게 보정해 자연스러운 문장 형태로 요약·정리해주는 서비스다. AI가 주요 키워드와 주제어 중심으로 회의록, 강의 노트, 요점 정리 등 다양한 템플릿으로 정리해 주며, 텍스트를 문서 형태로도 변환할 수 있다.

또 생소한 용어나 개념이 등장할 경우 별도 앱이나 검색을 거치지 않고도 AI 기반 웹 검색 기능으로 즉시 관련 정보를 찾아볼 수 있다. 작성된 노트는 비밀번호 설정을 통해 타인과 공유할 수 있으며, 에이닷 앱과 PC 웹 양쪽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된다.

노트 서비스는 오픈 베타 형태로 제공되며, 1회 녹음은 최대 100분, 월 이용 시간은 600분까지 지원된다.

'에이닷 브리핑'은 사용자의 일상을 종합 분석해 적시에 정보를 제공하는 '앰비언트 에이전트' 서비스다. 이용자의 일정과 관심사, 위치 정보를 바탕으로 동선별 날씨나 콘텐츠를 추천하는 방식이며, 선호에 따라 요청 없이도 선제적으로 정보가 제공된다.

SK텔레콤은 브리핑 기능이 사용자 이력과 피드백을 학습해 점점 더 정밀하고 개인화된 AI로 발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서비스는 에이닷 사용자 중 선착순 2만명을 대상으로 제공된다.

SK텔레콤은 올해 하반기 중 두 서비스의 베타 테스트를 완료하고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김용훈 SK텔레콤 에이닷 사업부장은 "이번 '노트'와 '브리핑' 서비스 베타 버전 추가는 에이닷을 AI 기술로 고객의 일상에 실질적인 가치를 더하는 ‘생활 밀착형 AI 서비스’로 발전시키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음성 기술과 고객 생활 패턴 기반으로 일상에서 혁신적 사용자 경험을 AI 기반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서효빈 기자(x4080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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