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민희 기자] 카카오 계열 투자 회사인 카카오인베스트먼트가 보유 중이던 SK스퀘어 지분 248만6612주를 시간 외 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처분한다. 이번 매각으로 카카오는 4297억원의 현금을 손에 쥐게 됐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카카오인베스트먼트는 SK스퀘어 주식 248만6612주를 시간 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매도한다. 이는 SK스퀘어 전체 발행주식의 약 1.8%에 해당한다.
![카카오 판교 사옥 [사진=카카오]](https://image.inews24.com/v1/1d0eb41f484e31.jpg)
주당 매각가는 전일(10일) 종가인 18만3600원에서 할인된 17만2800원으로, 총 매각 금액은 약 4297억원에 달한다.
카카오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인공지능(AI) 등 미래 성장동력에 대한 투자 재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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