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병기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왼쪽 세번째)가 1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7.11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38eb627a6a6976.jpg)
[아이뉴스24 라창현 기자] 여당이 3대(내란·김건희·채상병)특검' 종합 대응을 위해 '3대 특검 상황종합대응특별위원회'(가칭)을 설치한다. 전현희 수석 최고위원이 위원장을 맡는다.
황정아 대변인은 11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3대 특검 관련해 기존에 설치한 당내 특위를 재정비하고 종합적인 대응을 위해 특위 설치 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위원회 구성은 추후 논의해 보고될 예정이다.
감사원의 조작 감사 의혹을 밝히기 위한 국정조사 추진 가능성도 나왔다. 황 대변인은 "감사원에서 전 정권 탄압, 조작 감사 관련 문재인 정부가 통계를 조작했다는 결론을 정하고 부동산원 직원들이 인정할 때까지 새벽 조사를 했다고 해 관련 국정조사를 검토하겠다"고 했다.
다만 국정조사 범위에 대해선 "현재 필요성에 동의한다는 것이고, 국정조사를 할 수 있는 가능성을 검토하겠다는 원론적 입장"이라고 했다.
아울러 국민의힘 혁신위원회에 대해선 '3무(無) 혁신위'라고 폄하했다. 그는 윤희숙 혁신위원장 임명에 대해 "무반성, 무책임, 무혁신의 3무 혁신위"라며 "인적 청산은 하지 않고, 혁신 대상 범위는 당원이 결정할 일이라는데, 혁신 의지가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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