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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전장 시대 개막" …코난테크놀로지, 국방 AI 3대 전략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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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용산 전쟁기념관서 '국방 AI 테크서밋 2025' 개최
에이전틱·피지컬 AI로 군사작전 효율화…병력 감소·대외 위협 대응
지휘결심 지능화·감시정찰용 이동형 드론 등 첨단 국방AI 기술 시연

[아이뉴스24 윤소진 기자]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코난테크놀로지는 ‘국방 AI 테크 서밋 2025’를 개최하고 미래 국방을 위한 3대 AI 기술 추진전략을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

'국방 AI 테크 서밋' 포스터. [사진=코난테크놀로지]
'국방 AI 테크 서밋' 포스터. [사진=코난테크놀로지]

이날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로얄파크컨벤션에서 열린 행사에는 SK텔레콤, 한국항공우주산업, 델 테크놀로지스, TG삼보, 에스넷시스템이 후원사로 이름을 올렸다. 군 관계자와 국방 및 방산 협력업체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영섬 코난테크놀로지 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지난 10년여 이상을 국방 AI 기술개발에 앞장서며, 군 전력 증강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진심으로 사업에 임해왔다”며 “병력자원 감소와 대외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무인화·자동화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어 국방 AI의 필요성은 자명하다. 첨단 AI 기술로 대한민국 군 전력 증강과 자주 국방 실현을 뒷받침 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발표세션에서 김규훈 코난테크놀로지 국방AI사업부 이사는 '코난테크놀로지의 국방 AI 비전과 추진전략'을 소개했다.

향후 국방 AI를 이끌 3가지 추진전략으로는 △AI 플랫폼 △에이전틱 AI △피지컬AI 등을 제시했다. 전장을 이해하는 AI 거버넌스를 구축해 국방AI플랫폼을 표준화하고 전장을 판단하는 에이전틱 AI를 적용해 지휘결심지원을 지능화한다. 또 전장을 수행하는 피지컬AI를 완성해 유무인 복합전투를 자율화한다는 전략이다.

AI 거버넌스 중심의 AI 플랫폼 전략은 박정선 코난테크놀로지 비전AI연구소 이사가 발표를 맡았다. 군수품과 장비, 영상·음성·문서,센서,IoT 등 다양한 데이터를 통합·자동화하는 One-Stop AI 플랫폼 확장 계획을 발표했다.

안민호 코난테크놀로지 자율에이전트그룹 이사는 군사작전에서 에이전틱AI를 활용해 복잡한 정보 수집·분석·의사결정 과정을 자동화하고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이는 방안을 설명했다.

강현수 코난테크놀로지 인식지능그룹 이사는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피지컬AI 기술을 바탕으로 무인전장 시대를 준비하는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다양한 전장 상황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지휘결심이 가능한 지능형 화력운영 시스템 개발 및 실증 경험을 공유했다. 감시정찰용 이동형 드론의 모델 경량화와 온보드 AI 기반 객체 인식 및 행동 예측, 스웜 기반 협업 정찰, 복합 AI 센서 등 첨단 기술을 공유했다.

행사장에는 실제 국방 환경에서 도입 중인 AI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전시가 마련됐다. H/W존에서는 160cm에 달하는 감시정찰용 이동형 드론을 활용해 피지컬AI 구동을 시연했다. 델 테크놀로지스와 TG삼보는 기업용 AI 서버와 AI PC를 각각 선보였다. 영상존에서는 △코난 RAG-X △코난 MLOps 등을 시연했다.

/윤소진 기자(soj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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