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국가대표 인공지능(AI) 모델을 개발할 정예팀 5개에 포함된 'LG 컨소시엄'이 'K-엑사원' 프로젝트를 가동한다고 4일 밝혔다.
LG 컨소시엄의 주관사는 LG AI연구원으로 △LG유플러스 △LG CNS △슈퍼브AI △퓨리오사AI △프렌들리AI △이스트소프트 △이스트에이드 △한글과컴퓨터 △뤼튼테크놀로지스 등 10개사가 참여했다.

LG AI연구원은 컨소시엄 참여 기업들과 'K-엑사원'을 기반으로 국가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산업 AI를 개발할 계획이다. 또 최신 프론티어 AI 모델보다 100% 이상 성능을 내는 'K-엑사원'을 개발해 오픈소스로 공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난달 15일 공개한 '엑사원 4.0'은 글로벌 AI 성능 분석 전문기관인 '아티피셜 어낼리시스'의 인텔리전스 지수 평가에서 한국 모델 기준 1위, 공개 모델 기준 글로벌 4위, 종합 글로벌 1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임우형 LG AI연구원 공동 연구원장은 “LG 컨소시엄은 글로벌 최고 수준의 프런티어 AI 모델 개발부터 이를 활용한 생태계 구축까지 AI 전주기 관점에서 대한민국의 AI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자립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라며, “전 국민과 기업, 공공 분야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AI 활용 확산을 통해 대한민국이 글로벌 AI 선도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LG AI연구원은 국내 대학원생들에게 생성형 AI 연구 경험을 쌓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공모형 인턴제도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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