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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의혹 특검, 건진법사 전성배 6번째 소환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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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기한 앞두고 기소 준비 막판 조사…통일교 청탁·기도비 수수 등 혐의 일부 인정

[아이뉴스24 서효빈 기자]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7일 소환해 조사했다.

'김건희 특검팀' 사무실이 위치한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웨스트 [사진=최기철 기자]
'김건희 특검팀' 사무실이 위치한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웨스트 [사진=최기철 기자]

법조계에 따르면 전씨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 내 특검 사무실에 출석했다. 지난달 21일 구속된 이후 여섯 번째 소환으로, 구속기한이 오는 9일인 만큼 특검은 8일 전씨를 구속기소할 방침이다.

전씨는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모씨(구속기소)로부터 2022년 4월부터 7월까지 명품 가방과 목걸이 등 고가의 선물을 받은 뒤 교단 현안 청탁을 김 여사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윤씨가 제공한 물품은 샤넬 가방 2점(802만원, 1271만원 상당)과 그라프 목걸이(6220만원 상당)로 파악됐다.

또한 2022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유력 인사들로부터 기도비 명목의 돈 1억원가량을 수수하고, 공천 관련 청탁을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 등 정치권 인사에게 전달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도 받고 있다.

특검은 전씨와 윤씨가 2023년 3월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권성동 의원을 당 대표로 세우기 위해 통일교 교인들을 당원으로 가입시키려 했다는 의혹도 들여다봤다.

그동안 혐의를 전면 부인해온 전씨는 최근 조사에서 일부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효빈 기자(x4080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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