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기철 기자] '채해병 특검팀'(특별검사 이명현)이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을 오는 31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한다.
특검팀은 송창진 전 수사2부장검사가 변호사 시절,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공범인 이종범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의 변호를 맡은 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위증한 사실을 오 처장 등 공수처 수뇌부가 인지하고도 이를 방치한 것으로 보고 있다.
공수처법 25조는 공수처장은 소속 검사의 범죄혐의를 발견할 경우 사건을 관련자료와 함께 대검찰청에 통보하도록 돼 있다.
특검팀은 이날 이승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차장을 같은 혐의로 소환 했다. 이 차장은 이날 오전 9시 30분쯤, 취재진의 눈을 피해 서울 서초동에 있는 특검 사무실 지하로 출석했다.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공수처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https://image.inews24.com/v1/f8ffd1c703053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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