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랜드 어린이체험관 ‘이웃사랑 함께라면’ 나눔 캠페인

[아이뉴스24 윤재원 기자] 충북 청주랜드 어린이체험관이 ‘이웃사랑 함께라면’ 캠페인을 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4월 한 달 동안 라면을 기부받아 5월 가정의 달에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기부 프로그램이다.

단순 기부를 넘어, 아이들의 참여와 경험을 중심으로 기획된 체험형 나눔 행사라고 어린이체험관이 13일 설명했다.

기부 참여는 ‘나눔 나무’에 라면을 놓고, 하고 싶은 말을 적은 포스트잇을 나무에 붙이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를 통해 나눔의 의미를 배우고, 이웃사랑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다.

이번 캠페인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예비사회적기업인 SKK스포츠센터의 계열사 청주SKK축구교실이 후원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청주SKK축구교실은 유소년 대상 스포츠 교육과 사회공헌에 앞장서고 있다.

어린이체험관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아이들에게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하는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청주SKK축구교실의 협력은 지역사회가 함께 하는 따뜻한 연대의 상징”이라고 전했다.

기부에 참여한 가족은 사진 촬영을 통해 기부의 순간을 기록할 수 있다. 인화된 사진은 ‘나눔나무’에 전시된 후 5월 말 가져갈 수 있다.

어린이체험관은 지역 기업과 협력을 통해 아이들과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공익 프로그램 운영을 지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