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한빈 기자] 이철우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경북지사)가 "오는 10월 31일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APEC(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 정상회의에 트럼프 미국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푸틴 러시아 대통령, 이시바 일본 총리 등 4강 정상과 함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초청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로 나선 이철우 경북지사가 16일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광주·전남 대선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000a42f4e54667.jpg)
이 후보는 17일 페이스북에서 "대통령이 되면 2025년 APEC 특별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하노이 빅딜은 실패했으나 우리 땅에서 열리는 이번 APEC은 차원이 다른 기회"라며 "과감한 전략을 세워 반드시 한반도 평화 기반을 닦고 새로운 기회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구체적 프로젝트로 '남·북·미 비무장지대(DMZ) 공동개발'을 제안하겠다"며 "군사 대치와 분단의 상징이었던 DMZ에 남북한과 미국이 함께 호텔과 리조트를 짓고 남북한의 교류 장소이자 세계인의 관광 명소로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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