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보선 기자] 국민의힘 대선 경선 '4강' 진출자는 김문수·안철수·한동훈·홍준표 후보(가나다 순)으로 정해졌다.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2차 경선에 진출할 후보자 4명을 확정했다. 황우여 선관위원장은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방식으로 21일부터 오늘까지 이틀간 진행했으며, 후보 대리인들이 참관한 가운데 개봉과 집계를 마쳤다"며 이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사진 왼쪽부터) 김문수, 안철수, 한동훈,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4강' 후보(가나다 순) [사진=아이뉴스24 ]](https://image.inews24.com/v1/6f02d8b0c492d8.jpg)
4강 티켓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인 나 후보를 꺾고, 안 후보가 2차에 진출하면서 국민의힘 대선 2차 경선은 '반탄파'(김문수·홍준표)와 '찬탄파'(안철수·한동훈) 간 '2대 2'의 팽팽한 구도가 만들어지며 접전 양상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나 후보가 진출했을 경우, '반탄파'(김문수·홍준표·나경원)와 '찬탄파'(한동훈) 간의 '3대 1' 구도가 예상됐었다.
나 후보와 함께 양향자·유정복·이철우 후보도 탈락했다.
경선 과정에서 순위 및 득표는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황 위원장은 "확인되지 않은 순위나 수치를 유포해 경선을 혼탁하게 하는 경우 당 선관위는 엄중한 책임을 끝까지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2차 경선 진출자는 100% 국민 여론조사를 통해 가려졌다. 2차 경선은 당원 투표 50%·일반 국민 여론조사 50%로 27∼28일 진행돼 29일 결과가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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