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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첫 행보 오세훈과 쪽방촌 방문⋯"'약자 동행' 정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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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5 ·18민주묘역 참배⋯광주 일정 이어가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서울 종로구 돈의동 쪽방촌을 방문해 오세훈 서울시장의 안내를 받으며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2025.5.2 [사진=한덕수 캠프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서울 종로구 돈의동 쪽방촌을 방문해 오세훈 서울시장의 안내를 받으며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2025.5.2 [사진=한덕수 캠프 ]

[아이뉴스24 김보선 기자]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대선 주자로서의 첫 공식 일정으로 서울 종로구 쪽방촌을 찾아 자신의 공약인 '국민동행' 실천 의지를 강조했다.

2일 출마를 선언한 한 전 총리는 국립서울현충원에 참배하고, 이후 오세훈 서울시장과 서울 종로구 돈의동 쪽방촌을 찾았다. 한 전 총리는 "이번에 오 시장님이 출마 안 하셨지만, 서울시가 개발한 많은 정책을 저의 정책으로 검토하고 좋은 것은 과감하게 집행을 하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이 이번 대선에 불출마하며 그동안 자신이 정책적으로 내세운 '약자와의 동행', '다시 성장'을 핵심 어젠다로 실천해 달라고 대선 주자들에게 당부한 바 있다. 그는 한 총리에게 "제가 출마는 못 하지만 제가 준비한 정책은 출마시키겠다"고 말했다.

한 전 총리는 "감사하다"고 화답하면서 "서울시가 프로그램을 하면서 시범사업도 하고 실제로 도움 되는 사업들도 많이 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어떤 물건을 나눠주는 것보다 일정한 재원을 들여서 가장 하고 싶은 것을 주도록 정책을 그런 쪽으로 해야겠다는 생각"이라며 "서울시가 하고 있는 여러 시범사업을 보면서도 그런 쪽의 방향이 옳다, 보수의 가치와 약자와의 동행이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정책이라는 확신이 들었다"고 했다.

한 전 총리는 대선 출마 주요 공약으로 국민통합과 약자동행의 '국민동행'을 내걸었다.

첫 공식 행보에 이어 다음 일정으로는 국립5 ·18민주묘역을 방문할 예정이다.

한 전 총리는 "광주의 상징성도 있고 특히 5·18이라는 모두에게 가슴 아픈 경험이 있는 지역 아닌가"라며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첫날에 가야겠다고 마음을 먹고 준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처럼 이렇게 사회가 분열되고 자기의 어떤 하고싶은것만 좇는 일종의 확증편향, 반지성 이런 것들이 조화를 이루고 협치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5·18은 우리나라 정책이나 국민통합에 의미하는 바가 매우 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보선 기자(sonnta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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