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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교황 합성사진' 논란에 "아내는 귀엽다고 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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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교황 복장을 한 자신의 합성 이미지를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후 비난을 받자 "제작에 관여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교황처럼 합성한 트럼프 대통령 이미지. [사진=트럼프 대통령 트루스 소셜 캡처]
교황처럼 합성한 트럼프 대통령 이미지. [사진=트럼프 대통령 트루스 소셜 캡처]

5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열린 스포츠 관련 행사에서 이와 관련된 질문을 받자 "나는 그 사진과 아무 관련이 없다"며 "누군가가 교황처럼 옷을 입은 나의 사진을 조작했고, 그들이 인터넷에 유포했다"고 말했다.

그는 해당 사진을 "장난"(joke)이라고 표현하면서 "내가 (제작)한 것이 아니며 나는 (사진) 출처를 모른다. 아마도 인공지능(AI)이었을 텐데, 나는 아무것도 몰랐다"고 했다.

자신은 인터넷에 이미 유포된 조작 사진을 본인 SNS에 올렸을 뿐이므로 문제 될 것이 없다는 주장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사실 내 아내(멜라니아 여사)는 귀엽다고 생각했다"면서 "실제로 교황이 됐더라면 결혼하지 못했을 것"이라는 농담을 하기도 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일 교황 복장을 한 본인 AI 합성 이미지를 자신이 만든 SNS인 트루스소셜 계정에 올렸다. 이후 가톨릭계와 신자들 사이에서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선종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에 부적절한 행동이라는 비판이 나왔다.

/김효진 기자(newhjne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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