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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이재명 보다 더 나은 실적 보여줄 수 있어…역전 시간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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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총선 때도 일주일 만에 역전"
"과학기술 이해도 높고 사법리스크 없어"
"법률가 정치 등으로 미래 맞이할 수 없어"

[아이뉴스24 라창현 기자] 제21대 대통령선거 레이스가 12일 본격 시작된 가운데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보다 모든 면에서 더 나은 실적을 보여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개혁신당 대선 후보인 이준석 의원이 18일 서울 강남구 은마아파트 입구 사거리에서 퇴근길 인사를 하고 있다. 2025.4.18 [사진=연합뉴스]
개혁신당 대선 후보인 이준석 의원이 18일 서울 강남구 은마아파트 입구 사거리에서 퇴근길 인사를 하고 있다. 2025.4.18 [사진=연합뉴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선거운동 22일 동안 역전할 수 있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지난해 4·10 총선 당시) 동탄에서 40일 선거를 치르면서 마지막 7일을 앞둘 때까지 20%p 정도 격차로 민주당 후보에 뒤지고 있었는데 (역전했다), 이번에도 시간은 충분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이번 대선 초반 압도적 지지율 1위를 보이는 이재명 후보를 이길 수 있는 후보는 본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재명 후보보다) 젊기도 하고, 과학기술에 대한 이해가 제가 더 높다"면서 "지금까지 사법리스크 측면에서 기소도 한번 안 돼 본 사람인 만큼 도덕적·실력적 면에서 우위를 갖고 있다"고 했다. 또 "이 후보 우세 속에서 그를 맞상대해서 이길 수 있는 후보가 '김문수냐 이준석이냐'는 아주 간단한 판단"이라고도 했다.

이 후보는 '왜 자신이 대통령이 돼야 하는가'라는 질문에는 "지금까지 대한민국이 법조인들 사이에서 서로 선악을 가리는 정치로 인해 미래 문제를 하나도 다루지 못했다"며 "지금 통상 분쟁이라든지 과학기술 패권 경쟁, 미국·중국과의 경쟁이 대한민국에 있어 절체절명(의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렇기 때문에 이공계 출신이면서 글로벌 환경을 잘 아는 제가 이런 전쟁을 이끌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다"며 "더 이상 과거만 바라보면서 정치하는 법률가 정치와 사회운동가 출신 정치인의 정치로는 미래를 맞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주말 사이 국민의힘에서 대선 후보 단일화를 놓고 촌극이 벌이진 데 대해 "내부에서는 이미 당권 투쟁에 들어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김 후보에 맞서서 오히려 각을 세우고, 김 후보가 만약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한다면 그걸 바탕으로 해서 당권을 잡으려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라며 "사실 김 후보 입장에서는 상당한 고차 방정식을 풀어내야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앞서 이날 자정 전남 여수 국가산업단지에서 첫 일정을 소화했다. 그는 "대한민국의 수출과 국가 성장을 이끌었던 2차 산업단지들이 다시 한번 재도약할 수 있도록 해법을 제시하겠다"며 "글로벌 통상과 과학기술 패권경쟁을 승리로 이끌 비전을 약속한다"고 했다.

/라창현 기자(r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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