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6·3 대선이 2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51%의 지지율로 1위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김경수 당 총괄선대위원장이 13일 울산광역시 롯데백화점 울산점 광장에서 열린 유세에서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248c80a5234a43.jpg)
여론조사업체 한국갤럽이 뉴스1 의뢰로 14일 발표한 대선 관련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후보가 51%의 지지율로 1위,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31%의 지지율로 2위를 기록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8%로 3위를 차지했다. '없다'라고 응답한 비율은 8%, '모름/응답 거절'은 1%다.
보수 성향 유권자에서는 김 후보가 40%의 지지율로 1위를 달렸다. 이재명 후보는 20%로 2위, 이준석 후보는 12%로 3위를 차지했다. 진보 성향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81%의 지지율로 1위를 차지했으며 김 후보와 이준석 후보는 각각 10%, 4%를 기록했다.
중도 성향의 경우 이재명 후보가 56%의 지지율을 기록해 과반을 넘어섰다. 김 후보는 22%, 이준석 후보는 10%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김경수 당 총괄선대위원장이 13일 울산광역시 롯데백화점 울산점 광장에서 열린 유세에서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bfe2fb6c7b1933.jpg)
한편 정당지지율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7%를 기록하며 국민의힘(33%)을 큰 차이로 앞섰다. 조국혁신당은 2%, 개혁신당은 5%다.
이번 조사는 지난 12~13일, 전국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휴대전화(가상번호)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수행됐다. 응답률은 18.9%,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