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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후보 배우자 토론회? 말이 되는 얘기를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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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한 주권의 장을 이벤트화해선 안 돼"
이준석 "김용태, 앞에 있었으면 혼냈을 것"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20일 경기 의정부 로데오거리에서 열린 유세에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5.5.20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20일 경기 의정부 로데오거리에서 열린 유세에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5.5.20 [사진=연합뉴스]

[아이뉴스24 김주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0일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대선 후보 배우자 토론회' 제안을 두고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어떻게 하나, 말이 되는 얘기를 해야 한다"고 거절했다.

이 후보는 이날 경기 의정부 선거운동 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의 문제는 즉흥적이고 무책임하고 대책 없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신성한 주권의 장을 장난을 치듯이 이벤트화해선 안 된다"며 "격에 맞게 말해 달라"고 비판했다.

이 후보는 김 위원장이 '커피 원가 120원' 발언을 문제 삼은 것을 언급, "(원가) 120원짜리를 8000원에 비싸게 판다고 조작한 분 아니냐"며 "처벌받아야 한다"고 맞받아쳤다.

이준석 후보 역시 김 위원장의 제안을 비판했다. 그는 이날 광주광역시 의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 위원장이) 앞에 있었으면 엄청나게 혼냈을 것"이라며 "국민의힘에서 선거에서 이기기 위한 대책을 세워야 하는데, 아무 말 대잔치를 하면서 선거에서 이기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앞서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영부인은 대통령 곁에서 국민과 가장 가까이 서 있는 공인"이라며 "국민의힘은 설난영 여사(김문수 후보 배우자)와 김혜경 여사(이재명 후보 배우자) 두 후보 배우자의 TV 토론을 제안한다"고 밝힌 바 있다.

/김주훈 기자(jhki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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