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21일 부정선거에 관한 다큐멘터리 영화를 관람한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동대문의 한 영화관을 찾아 부정선거론을 주장하는 다큐멘터리 영화 '부정선거, 신의 작품인가' 시사회에 참석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21일 서울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이영돈 PD가 제작한 다큐멘터리 영화 '부정선거, 신의 작품인가'를 관람하기 위해 상영관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d2efd4a70f6da8.jpg)
현재 진행 중인 내란 우두머리 혐의 형사재판을 제외하면 파면 이후 윤 전 대통령의 공개 행보는 이번이 처음이다.
'부정선거, 신의 작품인가'는 이영돈 PD와 전직 한국사 강사인 전한길 씨 등이 기획·제작한 영화로 전날 전 씨가 윤 전 대통령에게 영화 관람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 씨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제가 초청했다. (윤 전 대통령이) '공명선거에 도움이 된다면 흔쾌히 참석하겠다'라고 했다"라고 전했다. 이 PD도 "오늘이 개봉 첫날이어서 윤 전 대통령이 참석해 무대 인사도 간단히 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21일 서울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이영돈 PD가 제작한 다큐멘터리 영화 '부정선거, 신의 작품인가'를 관람하기 위해 상영관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7f14f0ab4850c3.jpg)
한편 신동욱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같은 날 기자들과 만나 윤 전 대통령의 영화 관람에 대해 "윤 전 대통령은 이미 저희 당을 탈당한 자연인이다. 윤 전 대통령의 일정에 대해 저희가 코멘트할 것은 없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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