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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대선 완주' 공식화…"개혁신당 이름으로 반드시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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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적 선택 시간, 곧 '역전의 순간' 다가와"
"'상식적 능력' 갖춘 대통령 둔 세상 만들고 싶어"
"실력으로 국민 설득하는 새로운 정부로 보답할 것"

[아이뉴스24 라창현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가 22일 대선 완주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 그는 "이번 대선에서 끝까지 이준석, 그리고 개혁신당의 이름으로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가 22일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열린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5.22 [사진=연합뉴스]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가 22일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열린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5.22 [사진=연합뉴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모든 여론조사 지표는 '이준석으로의 전략적 선택'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넘어설 수 있는 유일한 승리의 방정식이라는 사실을 증명해 보여주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각종 여론조사 지표에서 지지율이 두 자릿수로 오른 데 대해 "지금, 바람이 불고 있다"며 "이제, 전략적 선택의 시간이다. 곧 '역전의 순간'이 다가온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범보수 진영 단일화 회유와 압력에 굴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만들고 싶은 대한민국이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나랏돈을 펑펑 써도 괜찮다는 무책임한 포퓰리스트의 세상이 아니라 합리와 효율, 그리고 책임이 중심이 되는 정부"라면서 "잘못을 지적하는 국민에게 오히려 바보라고 조롱하는 로마 황제 '코모두스'와 같은 암군의 세상이 아닌 '옳은 것은 옳다, 틀린 것은 틀렸다' 말할 수 있는 이성과 과학이 존중받는 세상(을 만들고 싶다)"고 주장했다.

이어 "입법·사법·행정을 모두 장악한 극단적 총통의 시대가 아니라, 대통령을 중심으로 다양한 정당들이 협력하는 상식적 협치가 이루어지는 세상"이며 "비상계엄을 선포한 폭군의 세상도, 푸른 점퍼로 갈아입은 또 다른 윤석열, 다시 빨간 옷을 차려입은 작은 윤석열이 등장하는 세상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만들려는 세상은 와이셔츠 바람으로 세계 각국 정상들과 자유롭게 소통하는 '상식적 능력을 갖춘 대통령'을 두고 있는 세상"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대선 본 투표일인 6월 3일까지 12일 남은 점을 언급하면서 "야밤에 선포된 무지몽매한 비상계엄령을 단 몇 시간 만에 해제했듯 두 개의 거탑을 무너뜨리기에 충분한 시간"이라며 "6월 4일 아침부터 압도적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의 아침을 맞이할 수 있도록 여러분의 현명한 선택을 부탁한다"고 호소했다.

또 내일(23일)이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6주기인 점을 상기시키면서 "야합하는 길이 아니라 언제나 정면 돌파를 선택했던 노 전 대통령처럼 이번에는 이준석으로 정면 돌파를 해달라"고 했다. 이어 "원칙 위에 바로 선 합리적 개혁 정치의 재건, 그리고 오로지 실력으로 국민을 설득하는 새로운 정부로써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라창현 기자(r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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