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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의 꿈 우뚝'…과천과학관에 47m 누리호 실물 섰다 [지금은 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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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의 날 맞아 누리호 실물모형 제막식 열어

과천과학관에 우뚝 선 누리호 실물모델이 기립하고 있다 [사진=과천과학관]
과천과학관에 우뚝 선 누리호 실물모델이 기립하고 있다 [사진=과천과학관]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국립과천과학관에 47m 크기의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실물이 우뚝 섰다. 누리호는 우리나라가 개발한 발사체, 로켓이다. 우주수송수단이다. 지금까지 3차례 발사에 성공했다. 올해 11월 누리호 4호가 우주로 비행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차세대발사체체계기업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선정하고 올해 안으로 누리호 기술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어 2035년을 목표로 재사용기술을 적용한 차세대발사체 개발에 나설 방침이다.

국립과천과학관(관장 한형주)은 제1회 우주항공의 날(5월27일)을 맞아 우주항공주간 선포식 행사를 우주항공청(청장 윤영빈)과 함께 이날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누리호 실물모형 제막식을 비롯해 대전시민천문대 어린이합창단의 축하 공연, 우주항공 과학체험과 토크콘서트, 청소년 우주항공 문화 체험 등이 진행됐다.

누리호 실물모형 제막식은 누리호 3차 발사(2023년 5월25일) 성공 2주년과 우주항공청 개청(2024년 5월27일) 1주년을 기념하고 뉴스페이스 시대의 본격 신호탄이 될 올해 하반기 누리호 4차 발사의 성공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았다.

과천과학관에 우뚝 선 누리호 실물모델이 기립하고 있다 [사진=과천과학관]
누리호가 2023년 5월 25일 오후 6시24분 고훙 나로우주센터 제2발사대에서 우주로 힘차게 솟아오르고 있다. [사진=과기정통부]

누리호 전시물은 길이 47.2m, 최대 지름 3.5m로 실제 누리호와 같은 크기이다. 세워져 있는 로켓 모형은 여러 과학관에서 볼 수 있는데 실제 크기의 로켓이 누웠다가 기립하는 전시물은 국내 최초로 과천과학관에서만 볼 수 있다.

우주로켓 발사장은 국가보안시설로 지정돼 있어 일반인 접근이 제한된다. 누리호를 발사하는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발사장도 마찬가지다. 우주 분야에 관심있는 일반 국민이 누리호 실물을 직접 관람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누구나 쉽게 방문할 수 있고 접근성이 좋은 국립과천과학관에 우주과학기술 분야의 대표적 연구 성과인 누리호의 실물크기 모형을 설치했다. 현재 하루 2회(오전 10시30분, 오후 2시) 기립 작동을 한다. 앞으로 작동 횟수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누리호 모형이 약 20분 동안 기립하는 동안 누리호 기술에 대한 설명이 이어진다. 기립 후에는 카운트다운에 맞춰 로켓 발사 때의 음향과 함께 수증기가 연출돼 현장감을 고조시킨다.

과천과학관에 우뚝 선 누리호 실물모델이 기립하고 있다 [사진=과천과학관]
47m의 누리호 실물 크기 모델이 과천과학관에 자리잡았다. [사진=과천과학관]

관람객들은 이러한 실제 기립 과정을 통해 누리호 발사 현장에서의 긴장감과 감동을 체험할 수 있다.

한형주 국립과천과학관장은 “누리호 전시와 우주항공주간 과학문화행사가 청소년들에게 우주를 향한 꿈과 도전을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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