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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오늘 오후 긴급 기자회견…'김문수 사퇴'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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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후보에 '구국의 결단' 요구"
단일화 논란 일축하고 '경쟁력' 강조할 듯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후보가 지난 25일 서울 종로구 종묘 인근 서순라길에서 유세 시작 전 발언하고 있다. 2025.5.25 [사진=연합뉴스]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후보가 지난 25일 서울 종로구 종묘 인근 서순라길에서 유세 시작 전 발언하고 있다. 2025.5.25 [사진=연합뉴스]

[아이뉴스24 김주훈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27일 오후 긴급 기자회견을 연다. 단일화를 요구하는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게 사퇴를 촉구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개혁신당에 따르면, 이 후보는 이날 오후 2시 20분 국회 소통관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다.

당 관계자는 <아이뉴스24>와의 통화에서 "김 후보를 향해 구국의 결단을 요구하는 것"이라며 "이 후보는 김 후보에게 사퇴하라고 밝힐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그동안 국민의힘 측으로부터 단일화 요구를 받았지만, 일관되게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전투표 전날인 오는 28일이 '단일화 마지노선'이라는 관측이 나오자, 사퇴 촉구를 통해 논란을 종결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의 양자 대결에서 지지율 격차가 좁혀진 것을 두고 "추세는 선명하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지난 며칠간 민주당 쪽 스피커들이 저를 끌어 내리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며 "보름달은 커 보여도 반드시 줄어들고, 초승달은 작아 보여도 반드시 커진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선거일에 가장 큰 달이 어떤 달일지는 자명하다"고 덧붙였다.

이동훈 공보단장도 김 후보를 향한 사퇴 압박에 나섰다.

이 단장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가 사퇴하면 이준석 후보가 이긴다"며 "김 후보는 '이재명 총통 시대'를 막기 위해 이준석 후보로 승부를 보는 방안을 진지하게 검토할 때가 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주목할 것은 거의 똑같이 나온 양자대결 경쟁력 수치가 아니다"라면서 "이준석 후보의 지지율 수치를 떠받치는 것은 20·30세대로서, 남은 기간 60·70세대만 결합하면 이재명 후보를 이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주훈 기자(jhki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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