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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내일 계양서 사전투표…"이재명 지역구서 시작해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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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대한민국 기적 출발점…전략적 선택"
"사전투표 기점으로 반전…상승세 이어질 듯"

27일 서울 상암 MBC스튜디오에서 열린 21대 대선후보 3차 토론회에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가 참석하여 토론회를 준비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27일 서울 상암 MBC스튜디오에서 열린 21대 대선후보 3차 토론회에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가 참석하여 토론회를 준비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사전투표 첫날인 오는 2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에서 투표에 나선다.

신동욱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단장은 28일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김 후보가 29일 오전 10시 30분 인천 계양에서 사전투표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사전투표 지역 선정 배경에 대해 "굳이 의미를 부여하자면 계양은 이 후보 지역구"라며 "전체적으로는 대한민국이 인천상륙작전을 통해 전세를 역전시키고, 한국전쟁을 끝내고 한국의 기적을 만들어낸 출발점이 됐다는 의미를 담고 전략적으로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당은 본투표까지 남은 6일동안 상승세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신 단장은 "인천 사전투표가 대대적 반전의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일부 여론조사이기는 하지만 저희가 앞설 수 있다는 조사도 나오고 있다. 앞으로는 여론조사 공표가 금지되지만 매일매일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창원·김해·양산·부산·대구 등 영남권 지역을 돌며 막판 보수 지지층 결집에 주력한다. 신 단장은 "영남 지역 분위기는 잡혀가고 있다고 본다"며 "특히 부울경 분위기가 잡히면 상승세가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 단장은 전날 나온 선대위 윤상현 공동선거대책위원장 임명 철회 관련 보도에 대해서 "어떤 맥락에서 나왔는지 모르겠다"며 "저희는 전혀 검토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탄핵 국면에서 반탄(탄핵 반대)을 강력히 외친 윤 의원의 선대위 합류와 관련해 친한(친한동훈)계 의원들이 선대위 활동 중단을 시사하는 등 내부 갈등이 이어지는 데 대해선 "정확히 잘 모르겠다"며 즉답을 피했다.

사실상 무산됐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와의 단일화 문제를 두고는 "이젠 협상하는 차원보다 이 나라 미래를 위해 이준석 후보가 생각해주길 간곡히 말씀드린다"며 "그 이상의 협상과 접촉으로 해결하는 국면은 지났다고 본다"고 밝혔다.

거북섬 개발 관련 이재명 후보를 향한 공세도 이어졌다. 신 단장은 "거북섬 문제는 이재명식 경제의 허구를 보여주는 가장 상징적인 장면"이라며 "거북섬 상가 한 채가 10여억 원씩 분양해서 지금 가치로 거의 제로가 됐다는데 그분들 가족이나 주변분들이 흘린 피눈물에 대해서 이재명 후보가 유감이라든지 사과의 말씀 한 마디 있어야 한다"고 비판했다. 당은 지난 26일 '거북섬 비리의혹 진상규명 특별위원회'를 설치한 바 있다.

/유범열 기자(hea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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