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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민주당 다급해져…'골든크로스' 이미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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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리박스쿨 의혹 제기·대장동 수사검사 고발'에
"새 이슈 소극적이던 민주…'상황 위험' 판단한 듯"
'짐 로저스 지지' 두고도 "국제사기 후보, 사퇴해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의 총괄선대본부장인 장동혁 의원이 18일 서울 여의도 캠프 사무실에서 열린 공약 발표 기자회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의 총괄선대본부장인 장동혁 의원이 18일 서울 여의도 캠프 사무실에서 열린 공약 발표 기자회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국민의힘이 제 21대 대선을 하루 앞둔 2일 리박스쿨 의혹 제기·대장동 증거조작 검사 고발 등에 나선 더불어민주당과 관련해 "최근 민주당이 다급해졌다"며 "현재 상황을 위험하게 본다는 객관적인 증거"라고 주장했다.

신동욱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단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민주당과 이재명 후보는 그동안 새로운 이슈를 제기하는데 소극적이다 갑자기 '리박스쿨'을 들고 나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리박스쿨 관련 보도 매체 기사를 읽어봤는데, 이게 대체 김문수 후보와 무엇이 관계가 있다는 것인지 모르겠다"며 "저희 당과 관련있다는 게 조정훈 의원이 기자회견장을 잡아주고, 보좌관이랑 통화하고 이런 것 아니냐"고 되물었다.

이어 "이런 부분은 대부분 의원들이 많이 하고, 민주당도 다 하는 것"이라며 "조 의원의 의도는 잘 모르겠지만, 이런 것을 가지고 이 후보가 '(리박스쿨이) 김 후보와 관련있다'고 이야기하는 것은 굉장히 위험하다"고 주장했다.

민주당이 전날 대장동 증거조작 검사를 증거 위·변조 및 사용죄 등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한 데 대해서도 "의혹제기만 하고 선거를 끝내는 전형적 수법"이라고 비판했다.

신 단장은 "문제가 있다면 왜 진작 얘기하지 않았느냐"며 "이 후보와 민주당이 대장동 문제를 그렇게 얘기하는 것을 보면, 이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대장동 문제를 비리에서 '검사 조작'으로 몰고가겠다는 강한 확신이 든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외에도 이 후보 가족 도덕성 논란과 사전투표 관리 부실에 따른 보수층의 사전투표 불참 가능성 등을 언급하며 "지지자들이 마지막까지 얼마나 많이 투표장에 나오느냐에 따라 승패가 결정되는 '골든크로스' 구간에 있다고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전날부터 사실관계를 두고 양당 사이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는 '짐 로저스 회장의 이 후보 지지 선언'과 관련해서도 이 후보를 향해 공세를 폈다.

장동혁 선거대책본부 상황실장은 이날 오전 당사 긴급 기자회견에서 "전국민이 국제적으로 망신을 당하게 됐고,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 신뢰가 추락했다"며 "국제 사기 대선 후보, 보이스피싱 대선 후보로 봐야 할 것 같다"고 비판했다. 그는 "명백한 허위사실 공표"라며 이 후보의 후보직 사퇴를 촉구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도 페이스북에 "이런 사람을 세계 정상들과의 외교 무대에 대한민국 대표로 올리게 된다면 우리나라는 조롱거리가 될 수밖에 없다"며 "국회 다수당의 대통령 후보가 이런 사태에 휘말린 것 자체가 우리나라의 외교 참사"라고 꼬집었다.

/유범열 기자(hea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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