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7일 대선 경선 당시 '후보 교체' 소동을 빚은 국민의힘을 향해 "정당 해산 사유도 될 수 있다"고 날을 세웠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e1632ed0ae1734.jpg)
홍 전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니들이 저지른 후보 강제 교체 사건은 직무 강요죄로 반민주 행위고 정당 해산 사유도 될 수 있다"며 "기소되면 정계(에서) 강제 퇴출된다"고 적었다.
또 "자기들이 저지른 죄가 얼마나 무거운지도 모르고 윤통(윤석열 전 대통령)과 합작해 그런 짓을 했나"라며 "그 짓에 가담한 니들과 한덕수 추대 그룹은 모두 처벌받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홍 전 시장은 "나는 아무리 털어도 나올 게 없으니 날 비방하지 말라"며 "모가지 늘어트리고 석고대죄하고 있거라"라고 했다. 이어 "정치검사 네 놈이 나라 거덜 내고 당 거덜 내고 보수진영도 거덜 냈다"고 했다.
앞서 홍 전 시장은 지난 5일에도 "정치검사 출신 네놈의 합작으로 또 한 번의 사기 경선이 이뤄졌다"고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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