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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지원금 70만원? 좋다 말았네"…이통3사, 갤 S25·아이폰16 지원금 원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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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만원 안팎으로 축소…SKT 해킹 여파 속 과열 경쟁 보름 만에 진정

[아이뉴스24 서효빈 기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최대 70만원에 육박했던 갤럭시 S25, 아이폰 16 시리즈의 공시지원금을 낮췄다. 지난달 말 과열 양상을 보였던 공시지원금 경쟁이 보름 만에 진정 국면에 접어든 것이다.

지난 2일 서울 시내의 한 SK텔레콤 대리점에 유심 재고 소진 안내문이 붙어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 2일 서울 시내의 한 SK텔레콤 대리점에 유심 재고 소진 안내문이 붙어 있다. [사진=연합뉴스]

10일 업계에 따르면 이통3사는 갤럭시 S25와 아이폰 16 시리즈 등 최신 스마트폰에 대해 최대 70만원까지 올렸던 공시지원금을 기존 수준으로 하향 조정했다. SK텔레콤은 아이폰 16 시리즈에 최대 53만원, 갤럭시 S25 시리즈에는 48만원의 공시지원금을 적용했다. KT와 LG유플러스는 두 시리즈 모두 50만원으로 책정했다. 다만 KT는 아이폰 16 1TB 모델에 한해 6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한다.

공시지원금 확대 경쟁은 유심칩 해킹 사태로 SK텔레콤 이탈 고객을 잡기 위해 시작됐다. KT는 5월 24일, 당시 50만원 안팎이었던 갤럭시 S25와 아이폰 16 시리즈의 공시지원금을 최대 70만원으로 인상했다. 이후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도 각각 하루 간격으로 공시지원금을 비슷한 수준으로 조정했다.

출고가 115만5000원인 갤럭시 S25 기본형의 경우에 공시지원금과 추가지원금을 합치면 실구매가가 약 35만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하지만 이통3사가 다시금 일제히 공시지원금을 하향 조정하면서 경쟁은 진정 국면에 접어들었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이통3사가 동시에 공시지원금을 변동한 것은 제조사 지원금의 변화로 해석하는 게 일반적"이라고 설명했다.

/서효빈 기자(x4080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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