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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만명이 고민한다"…박명수가 李대통령에 부탁한 문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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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방송인 박명수가 이재명 대통령에게 탈모인들의 고민을 해결해달라고 부탁했다.

방송인 박명수가 이재명 대통령에게 탈모인들의 고민을 해결해달라고 부탁했다. 사진은 박명수가 진행하고 있는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사진=KBS ]
방송인 박명수가 이재명 대통령에게 탈모인들의 고민을 해결해달라고 부탁했다. 사진은 박명수가 진행하고 있는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사진=KBS ]

박명수는 지난 11일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가족들의 탈모로 고민하는 한 청취자의 사연을 접했다. 이 청취자는 "우리 집은 대대로 대머리인 게 똑같다. 시아버지, 남편, 30대인 아들까지 가발을 쓴다. 3대가 함께 사는데 외출하고 돌아오면 욕실에 널어둔 가발 때문에 깜짝 놀란다"고 전했다.

이를 들은 박명수는 "AI가 나오는 세상인데 머리털 나는 건 왜 개발이 안 되나. 노화 때문이지만 개발하면 떼돈을 벌 텐데"라고 안타까워하며 "1000만명이 탈모 때문에 고민이지 않나. 이거 좀 해결해 달라. 그런 쪽으로 연구가 많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또한 "대통령이 이걸 해결해 줘야 하는 거 아닌가. 1000만명이 고민하는 문제"라고 강조하면서 "이거 해결해 주면 난리 난다. 다른 게 걱정이 아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스갯소리로 한 얘기"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방송인 박명수가 이재명 대통령에게 탈모인들의 고민을 해결해달라고 부탁했다. 사진은 박명수가 진행하고 있는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사진=KBS ]
방송인 박명수가 이재명 대통령에게 탈모인들의 고민을 해결해달라고 부탁했다. 사진은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1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주식시장 불공정거래 근절을 위한 현장 간담회에서 참석자 질문에 답하고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20대 대선에서 '탈모 치료 건강보험 적용 확대' 등이 담긴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공약을 내세운 바 있으나, 이번 대선 공약집에 탈모 관련 공약은 담기지 않았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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