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중국 3대 가전기업 마이디어(Midea)그룹이 한국 시장 진출 후 첫 팝업스토어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마이디어는 오는 13~15일 경기 스타필드 수원 센트럴 아트리움에서 파업스토어를 운영한다.
![마이디어는 한국에 첫 팝업스토어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사진=마이디어]](https://image.inews24.com/v1/7570984ccb42d2.jpg)
팝업스토어에는 마이디어의 주방·생활·대형가전이 전시된다. 방문객들이 마이디어의 제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질 예정이다. 방문 기념 이벤트도 준비됐다.
마이디어 관계자는 "더 많은 고객들이 마이디어 제품을 직접 경험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이번 로드쇼 팝업스토어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마이디어는 선풍기, 에어컨을 시작으로 종합가전기업으로 성장한 업체다. 국내에는 그동안 '메이디'로 알려져왔다.
2010년대 이후에는 하이얼(Haier), 그리(GREE)와 함께 중국 3대 종합가전 브랜드로 통한다.
특히 하이얼은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의 가전 부문을, 메이디는 일본 도시바의 가전 부문을 인수하며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에 기술력까지 보강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한국 시장의 경우 세계 가전 시장을 주름잡고 있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버티고 있지만, 최근 하이얼에 이어 마이디어까지 가성비를 무기로 노크하는 상황이다.
TV 시장의 경우 중국 하이센스와 TCL이 온라인은 물론 오프라인 양판점까지 진출하며 한국 소비자들과 접점을 넓히고 있다. 중국 TV 브랜드들도 큰 화면과 저렴한 가격을 앞세워 삼성전자·LG전자의 아성에 도전하고 있다.
한편, 마이디어 팝업스토어는 오는 20~22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27~29일까지 스타필드 하남에서 순차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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