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이용 더 편리하게"…평택시, 통복시장 고객센터 준공식 개최

[아이뉴스24 최화철 기자] 경기도 평택시는 지난 18일 통복시장 고객센터 리모델링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을 비롯해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 홍기원 국회의원, 이윤하·소남영 의원,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

준공식은 인사말과 내빈 축사, 유공자 표창, 테이프 컷팅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 2014년 준공된 통복시장 고객센터는 그간 화장실과 쉼터 공간 미분리, 고령 이용객을 위한 엘리베이터 부재 등 이용 편의성 부족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이러한 불편 사항을 대폭 개선했다.

1층은 화장실과 쉼터의 입구를 분리해 쾌적한 휴식 공간으로 조성했으며, 2층은 카페형 쉼터로 재구성해 방문객들이 음료를 마시며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도록 했다.

또 3층에는 한옥 컨셉의 상인회 교육장을 마련해 교육 환경을 개선했으며, 특히 엘리베이터 신설로 고령의 고객과 상인들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됐다.

정 시장은 “통복시장의 얼굴인 고객센터가 현대적으로 재탄생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고객센터가 상인분들과 시민들께서 많이 찾고 사랑받는 공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