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이 먼저다” 가평군, 물놀이 안전요원·수상구조대 합동 발대식

[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 가평군은 지난 20일 가평소방서와 공동으로 ‘2025년 물놀이 안전관리요원·119시민수상구조대 합동발대식’을 개최하고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 대응을 다짐했다.

이번 행사는 가평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서태원 군수와 김경수 가평군의회 의장, 가평군의회 의원단, 성기창 가평소방서장, 청평양수발전소장, 의용소방대원, 물놀이 안전관리요원, 119시민수상구조대원 등 230여 명이 참석해 물놀이 안전대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번 발대식은 본격적인 피서철을 앞두고 물놀이 안전요원들의 책임 의식을 제고해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대식과 함께 진행된 실전형 안전교육에서는 기본 응급조치법, 구명장비 사용법 등 실습 위주의 교육이 이뤄져 안전요원들의 실무 역량을 높였다.

군은 여름철 관내 주요 물놀이 지역 23개소에 고정 안전요원과 순찰요원을 배치해 상시적인 안전관리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구명조끼 대여소 운영, 기상악화 시 입수 통제 등 체계적인 현장 관리도 병행하고 있어, 피서객들의 안전을 위한 촘촘한 대응이 이뤄지고 있다.

서 군수는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해 무더위가 예년보다 더 심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많은 관광객이 가평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며 “군민과 방문객 모두가 안전하게 여름을 즐길 수 있도록 철저한 안전수칙 지도와 사고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