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도시 양주로 도약”… 양주시, 대규모 미래교육 축제 개최

[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 양주시가 내달 5일부터 6일까지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JUMP UP 2025 양주 미래교육 페스타ⵈ 꿈을 향한 EDU BOOM! 미래를 향한 도약’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양주시와 경기도교육청,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이 공동 주최·주관하는 지역 최대 규모의 교육 축제로, 학생·학부모·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열린 교육 플랫폼을 지향한다. 입시 정보부터 진로 체험, 교육정책 공유까지 미래세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행사 첫날은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주관으로 ‘2026학년도 수시 대학입학정보 박람회’가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연세대, 고려대 등 전국 45개 대학이 참여해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1:1 맞춤형 입시상담을 제공하며 실질적인 진학 정보 전달에 나선다.

같은 날 양주시는 시청 지하 대강당에서 ‘교육발전특구 성과보고회’를 통해 그간의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해 이어 강수현 시장이 직접 참여하는 ‘학부모 토크콘서트’를 통해 교육 현안에 대한 학부모 의견을 듣고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또 오후 4시부터는 EBS 대표 영어 강사 정승익의 특별 강연도 진행된다. ‘진짜 공부로 수능 1등급 도전하기!’를 주제로 한 이번 강의는 사전 신청자에 한해 선착순 입장이 가능하며, 신청 인원 초과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둘째 날은 ‘경기북부 진로교육박람회’가 열린다. 다양한 진로 체험 부스와 전문가 상담, 먹거리 부스, 포토존 등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가 다채롭게 운영될 예정이다.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직업 세계를 체험하고 미래 설계를 돕는 실질적 진로 체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미래교육 페스타는 지역 교육자원과 정책을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교육도시 양주의 정체성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