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시민 독서문화 확산 나서… 선단도서관 ‘책에 진심’ 운영

[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 포천시 선단도서관이 성인을 대상으로 한 독서토론 프로그램 ‘책에 진심(2기)’을 내달 10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책에 진심’은 선단도서관이 연중 기획 운영하는 성인 대상 독서토론 프로그램으로, 특정 주제 도서를 함께 읽고 토론 진행자가 제시하는 논제를 중심으로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비경쟁형 토론 강좌다.

이번 2기 프로그램은 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매월 둘째·넷째 주 목요일마다 총 10회에 걸쳐 진행돼 참여자들은 토론을 통해 다양한 시각을 공유하고 사고의 깊이를 더하는 독서 체험을 하게 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포천시 올해의 책', 그림책, 고전, SF소설 등 다양한 장르의 도서가 주제별로 선정돼, 책을 통한 소통과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독서토론을 통해 책을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보는 기회를 제공하고, 독서를 매개로 한 소통과 유대감을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시민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했다.

참여 신청은 오늘부터 선단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상시 접수받으며, 독서와 토론에 관심 있는 성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