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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상임위원장 내정…법사위원장에 '4선 이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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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결위원장 '3선 한병도'·문체위원장 '3선 김교흥'
與, 국회의장 찾아가 27일 본회의 개최 촉구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가운데), 문진석 원내수석부대표(오른쪽), 문금주 원내대변인이 26일 우원식 국회의장과 회동을 마친 뒤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6.26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가운데), 문진석 원내수석부대표(오른쪽), 문금주 원내대변인이 26일 우원식 국회의장과 회동을 마친 뒤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6.26 [사진=연합뉴스]

[아이뉴스24 라창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등 선출을 위해 국회의장을 향해 본회의 개의를 요구한 가운데 3개 상임위원장을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이 요구하는 법제사법위원장에는 이춘석 의원(4선·전북 익산갑)이 내정됐다.

현재 국회 상임위원회 중 공석인 곳은 △예결위 △법사위 △문체위 △기재위 등이며, 이중 기재위원장은 국민의힘 몫이다. 민주당은 예결위원장으로는 한병도 의원(3선·전북 익산을), 문체위원장으로는 김교흥 의원(3선·인천 서구갑)을 각각 내정했다.

이들 상임위원장 선임을 요구하는 이유는 추가경정예산안 처리 때문이다. 앞서 정부가 지난 23일 국회에 제출한 총 30조5000억원 규모의 추경안은 개별 상임위 심사와 예결위 종합심사를 거쳐야 한다. 하지만 예결위가 구성되지 않은 상황이라 추경을 신속하게 처리할 수 없는 상황이다.

내달 4일까지인 6월 임시국회 내에 추경을 처리한다는 방침을 세운 민주당은 이날 오후 우원식 국회의장을 찾아가 오는 27일 본회의 개의를 요구한 상태다. 문금주 원내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이번 민생 추경 예산안이 (내달 4일까지 일정이 잡힌) 6월 임시국회 내에 처리가 되려면 내일 본회의를 열어야 가능하다"며 "상임위원장·예결위원장 선출을 위한 본회의를 열어달라고 의장께 요청드렸다"고 했다.

앞서 여야는 본회의 개의를 두고 협상을 벌였지만, 아직까지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이날 여야 원내대표와 원내수석은 오찬 겸 회동했지만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한 채 자리를 떴다. 야당이 된 국민의힘은 국회 내 견제와 균형의 관점에서 법사위원장 자리를 자당 몫으로 넘겨달라는 입장이고, 민주당은 상임위 재배분에는 응하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라창현 기자(r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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