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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 성공 EV '세닉'으로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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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화 전략 본격화⋯'2024 유럽 올해의 차' 세닉 8월 국내 출시
LG엔솔 87kWh NCM 배터리 탑재⋯1회 충전 시 최대 460km 주행거리 확보
스테판 드블레즈 사장 "그랑 콜레오스 이어 전동화 주력 모델로 성공 이어갈 것"

[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르노코리아가 순수 전기차(EV) '세닉'을 오는 8월 국내 출시하며 '그랑 콜레오스'의 성공을 이어 전동화 사업 전략을 본격화한다.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이 지난 25일 그랜드 워커힐 서울 애스톤하우스에서 열린 '세닉 이테크(E-Tech)' 미디어 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김종성 기자]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이 지난 25일 그랜드 워커힐 서울 애스톤하우스에서 열린 '세닉 이테크(E-Tech)' 미디어 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김종성 기자]

르노코리아는 27일 '세닉 이테크(E-Tech) 100% 일렉트릭'의 국내 출시를 앞두고 이날부터 사전 예약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세닉 이테크'는 지난해 '2024 유럽 올해의 차'에 선정되기도 했다.

사전 예약에 앞서 지난달 26일부터 한 달 동안 진행했던 '세닉 이테크 웨이팅 프로그램'에도 약 4000명의 고객들이 관심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세닉 관심 등록 고객 중 54%가 30~40대로 집계되는 등 젊은 고객층에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이 지난 25일 그랜드 워커힐 서울 애스톤하우스에서 열린 '세닉 이테크(E-Tech)' 미디어 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김종성 기자]
르노의 순수 전기차 '세닉 이테크(E-Tech) 100% 일렉트릭'. [사진=김종성 기자]

프랑스 북부 두에(Douai) 공장에서 생산해 올해 국내 시장에 999대를 수입 판매 예정인 '세닉 이테크'는 르노 그룹의 전기차 전문 자회사 암페어(Ampere)가 개발한 전기차 전용 플랫폼 'AmpR 미디움(Medium)'을 기반으로 한다. 1855kg부터 시작하는 비교적 가벼운 차체에 최고출력 160kW(218마력), 최대토크 300Nm의 전기 모터가 장착돼 경쾌한 주행 성능을 선보인다.

동급 최고수준인 87킬로와트시(kWh) 용량의 LG에너지솔루션 고성능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최대 460km 주행이 가능하다. 130kW 급속 충전으로 약 34분 만에 20%에서 80%까지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다.

또 차체 바닥과 배터리 케이싱(외피) 사이에 감쇠력 강화 폼을 삽입해 주행 중 실내로 유입되는 외부 소음과 진동을 차단하는 '스마트 코쿤(Smart Cocoon)' 기술을 적용해 실내 정숙성을 향상시켰다.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이 지난 25일 그랜드 워커힐 서울 애스톤하우스에서 열린 '세닉 이테크(E-Tech)' 미디어 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김종성 기자]
르노의 순수 전기차 '세닉 이테크(E-Tech) 100% 일렉트릭' 1열 인테리어. [사진=김종성 기자]

만일의 화재 상황에서도 프랑스 소방당국과 함께 개발한 '파이어맨 액세스(Fireman Access)'를 통해 배터리에 물을 직접 분사할 수 있어 빠른 대응이 가능하다. 에어백이 전개되는 사고 발생 시 고전압 배터리 전기 공급을 차단하는 '파이로 스위치(Pyro Switch)' 기술도 적용돼 배터리 화재 예방에도 보다 높은 안전성을 제공한다.

'세닉 이테크'는 평평한 바닥 설계를 바탕으로 여유로운 실내 공간도 확보했다. 특히 차량 2열은 동급 최대 수준인 278mm의 무릎 공간과 884mm의 머리 위 공간을 확보해 패밀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손색없는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여기에 더해 럭셔리 브랜드 사양의 '솔라베이(Solarbay)® 파노라믹 선루프'를 탑재해 탑승자들의 선호에 따라 투명도를 제어할 수 있어 단순 개방감 뿐 아니라 쾌적함과 사생활 보호(프라이버시)도 모두 잡았다.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이 지난 25일 그랜드 워커힐 서울 애스톤하우스에서 열린 '세닉 이테크(E-Tech)' 미디어 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김종성 기자]
르노의 순수 전기차 '세닉 이테크(E-Tech) 100% 일렉트릭'. [사진=김종성 기자]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은 "지난해 '그랑 콜레오스'를 성공적으로 출시하며, 하이브리드 이테크가 르노의 주력 모델로 자리 잡았다"며 "세닉 이테크는 오랜 시간 다듬어온 르노의 전기차 기술을 더한 결과물로,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기술이 더해지며 한국 소비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성 기자(star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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