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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과 이혼] "애한테도 이럴 줄 몰랐다"⋯자녀, 아내 무시하고 '폰'만 보는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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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가정은 뒷전인 '스마트폰 중독 남편' 때문에 답답함을 호소하고 있는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폰중독 남편'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 따르면, 작성자 A씨의 남편은 스마트폰 사용 시간이 지나치게 길어 가정생활에까지 영향을 주고 있다.

가정은 뒷전인 스마트폰 중독 남편 때문에 답답함을 호소하고 있는 여성의 사연이 알려졌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픽사베이 @congerdesign]
가정은 뒷전인 스마트폰 중독 남편 때문에 답답함을 호소하고 있는 여성의 사연이 알려졌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픽사베이 @congerdesign]

남편은 퇴근 후 식사 시간 외 대부분을 소파에서 스마트폰 시청에 몰두하며 보내고, 주말에도 하루 종일 유튜브·페이스북·스레드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콘텐츠를 반복해서 시청한다.

아울러, 남편은 자녀와 놀아줄 때도 직접적인 상호작용보다는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보여주는 방식에 의존한다고 한다. 자녀가 책 읽기를 요청했을 땐 무관심으로 일관했고, 이로 인해 아이가 아버지에게 다시 요청하는 것을 꺼리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고.

이 같은 상황에 분노한 A씨는 "최근 아이 앞에서 스마트폰 사용을 자제하라는 사회적 경고가 반복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남편은 일상 전반에서 스마트폰 사용을 줄이지 않고 있다"고 꼬집었다.

가정은 뒷전인 스마트폰 중독 남편 때문에 답답함을 호소하고 있는 여성의 사연이 알려졌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픽사베이 @congerdesign]
가정은 뒷전인 스마트폰 중독 남편 때문에 애를 먹고 있는 한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사진은 AI로 생성한 이미지로,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챗GPT]

이어 "하루 종일 폰만 보면서 와이프도 아이도 뒷전인 남편한테 너무 화가 난다"며 "이럴 거면 결혼은 왜 한 건지, 단순히 밥하고 집안일 해줄 사람이 필요했던 건 아닌지, 혹은 손주를 안겨줘야 효도라고 생각하는 건 아닌지 의문이 든다"고 토로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휴대전화를 집어 던져라" "다 큰 애를 한 명 더 키우는 느낌이겠네" "한번 크게 싸워야 다음부턴 안 그런다" 등의 의견을 남겼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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