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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유일한 투자 수단이 주택이면 '주거 불안정'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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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대체 투자 수단 자리 잡아…흐름 유지할 것"
"여름 혹서기, 취약계층 위기 겪지 않도록 관심 당부"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7.1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7.1 [사진=연합뉴스]

[아이뉴스24 김주훈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2일 부동산 문제와 관련해 "주택만이 유일한 투자 수단이 되면 주거 불안정이 심화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최근 주식시장과 금융시장이 점차 안정되며 주식 투자가 대체 투자 수단으로 자리 잡은 만큼, 이 긍정적인 흐름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이같이 적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전날(1일) 국무회의에서 "대한민국 투자 수단이 주택 또는 부동산으로 한정되다 보니까 주거 불안정을 초래해 왔다"며 "다행히 최근 주식·금융시장이 정상화되면서 대체 투자 수단으로 자리 잡아 가는 것 같은 만큼, 이 흐름을 잘 유지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강유정 대변인은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부동산 대책과 관련해 "지금 대출 규제가 나왔는데, 이 부분에 대해 조금 더 시장 상황을 지켜볼 것"이라며 "공급에 대한 요구가 있기 때문에 공급망에 대한 검토가 있는 모양인 것 같다"고 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장마철 대비와 관련해선 "국민의 안전과 생명 보호는 국가의 최우선 과제"라면서 "장마철 대비 우수관 및 배수구 관리, 산불 예방 시스템 구축과 더불어 여름 혹서기에 노인 등 취약계층이 위기를 겪지 않도록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그는 국무회의에서 "국민이 직접 선택한 국회를 최대한 존중할 것을 제일 먼저 강조했다"며 "이것이야말로 국가의 기본 질서이고, 국민주권을 실현하는 방향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진정한 주인은 국민임을 늘 마음에 새기겠다"며 "주권자의 충직한 일꾼으로서, 5200만 국민의 삶과 국가의 미래를 위탁받은 대리인으로서, 저에게 주어진 책임 오늘도 충실히 이행할 것"이라고 했다.

/김주훈 기자(jhki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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