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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재구속 기로⋯與 "4개월 탈옥 생활 끝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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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尹 영장심사⋯김병기 "사법부 신뢰 회복하는 날"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8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8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아이뉴스24 김보선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9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앞두고 "마지막 여흥은 끝났다"며 조속한 구속을 촉구했다.

김병기 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8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내란 수괴 윤석열의 4개월 탈옥 생활 그 끝이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직무대행은 "윤석열은 내란을 결코 포기하지 않았고, 특검의 조사를 받으면서도 본인에게 유리한 허위 진술을 부하들에게 강요하고 있다고 한다"며 "참으로 뻔뻔하고 끈질기다"고 비판했다.

이어 "내란 수괴 윤석열과 그 일당들, 내란 동조 세력이 법과 역사의 심판을 받을 때까지 긴장을 늦추면 절대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 "내일은 사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회복하고 상식과 정의가 바로 서는 날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9일 오후 2시 15분 남세진(사법연수원 33기)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다. 영장 발부 여부는 9일 밤 늦게나 10일 새벽께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

/김보선 기자(sonnta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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