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https://image.inews24.com/v1/e481f30177eb38.jpg)
[아이뉴스24 라창현 기자]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보좌진에게 자택 변기 수리를 지시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다소 과장된 부분이 있다"고 해명했다.
강 후보자는 이날 오전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서 진행되는 인사청문회에서 장철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오전 청문회에서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말해달라'고 기회를 부여하자 "보도 내용은 직접 당사자가 아닌 제3자가 한 이야기"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돌이켜 보면 그날 아침에 화장실에 물난리가 나서 이렇게 보니까 비데 노즐에서 물이 뿜어져 나오고 있었다"며 "국회의원회관에 있는 보좌진이 아니라 저희 지역 사무소가 집에서 차로 2분 거리여서 지역 보좌진에게 제가 '어떡하면 좋겠냐'고 조언을 구하고 부탁을 드렸던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당시에 급박해서 조언을 구하고 부탁했다"면서 "부당한 업무 지시로 보일 수 있다는 건 제가 차마 생각을 못 했다. 그 부분은 제가 부족해서 그런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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