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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공공배달앱 ‘땡겨요’ 본격 가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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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과 협력해 소상공인 지원
수수료 2%·동백전 결제 혜택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가 31일 부산광역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신한은행, 시민·소비자·소상공인 단체와 함께 ‘부산 소상공인 공공배달애플리케이션(앱)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형 배달 플랫폼의 높은 중개수수료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김봉철 부산광역시 디지털경제실장, 정상혁 신한은행장, 성동화 부산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전성호 땡겨요 사업단 대표, 최송희 부산소상공인연합회장, 오몽석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부울경지회장, 최효자 한국외식업중앙회 부산지회장, 김향란 부산소비자단체협의회 회장, 조정희 부산시민단체 협의회 상임대표가 참석했다.

(왼쪽부터) 최송희 부산소상공인연합회장, 오몽석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부울경지회장, 정상혁 신한은행장,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조정희 부산시민단체 협의회 상임대표, 김향란 부산소비자단체협의회 회장, 최효자 한국외식업중앙회 부산지회장이 ‘부산 소상공인 공공배달애플리케이션(앱)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부산광역시]

협약에 따라 시는 신한은행이 운영하는 ‘땡겨요’ 앱을 활용해 기존 민간앱 대비 낮은 2%의 수수료 체계를 도입한다.

지역 소상공인은 입점 수수료, 월 이용료, 광고료 등 추가 부담 없이 ‘땡겨요’ 앱을 이용할 수 있다. 가맹점은 신한은행으로부터 당일 정산 서비스와 마케팅 지원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부산소상공인연합회와 한국외식업중앙회 부산지회 등은 소상공인 가입과 이용자 확대를 위해 홍보에 박차를 가한다.

내달 1일부터 ‘땡겨요’ 앱에서 동백전 결제가 가능하며, 결제금액의 7%를 캐시백으로 받을 수 있다.

다만,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시에는 캐시백이 지급되지 않는다.

오는 9월부터는 앱 내에서 동백전 잔액 확인 기능이 추가된다. 또 농림축산식품부의 ‘공공배달앱 활성화 소비쿠폰사업’이 시행돼 ‘땡겨요’에서 2만원 이상 2회 주문 시 1만원 할인쿠폰이 지급된다.

동백전 가맹점에서 내달 31일까지 18만원 이상 결제하면 추첨을 통해 2~5만원 정책지원금도 제공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소상공인의 배달비 부담 문제는 지역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공공배달앱 확대를 통해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최송희 부산소상공인연합회장은 “배달앱 관련 소상공인들의 가장 큰 민원은 높은 배달 수수료”라며 “공공배달앱이 부산에 뿌리내리도록 많은 홍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오몽석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부울경지회장은 “부산시민과 소상공인이 함께 ‘윈윈’(Win win)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전성호 땡겨요 사업단 대표는 “부산 소상공인의 수익을 확실하게 땡기겠다”며 “부산시 정책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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