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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특검 "尹, 수의도 안 입고 바닥에 누워 체포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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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최기철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이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의 체포영장 집행을 속옷만 입고 바닥에 누워 강하게 불응했다.

오정희 특검보는 1일 "특검은 오늘 오전 8시40분 피의자 윤석열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에 착수했으나 피의자의 완강한 거부로 완료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특검은 체포대상자가 전 대통령인 점을 고려해 자발적으로 체포영장 집행에 따를 것을 권고했지만 피의자는 수의도 입지 않은 채 바닥에 누운 상태에서 체포에 완강하게 거부했다"고 설명했다.

오 특검보는 "20~30분 간격을 두고 총 4회에 걸쳐 체포영장 집행에 따를 것을 요구했으나 피의자는 체포에 계속 불응했다"면서 "특검은 안전사고 등을 우려해 물리력 행사를 자제했고, 결국 오늘 체포집행을 일시 중지했다"고 말했다.

오 특검보는 그러면서 "피의자는 평소 법과 원칙 및 공정과 상식을 강조해왔고, 이번 사건을 통해 국민들은 법이 과연 모든 사람에게 동일하게 적용되는지를 지켜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전직 검사, 검찰 총장, 대통령으로서 피의자는 특검의 법 집행에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12·3 비상계엄과 관련해 특검의 수사를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두 번째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중앙지법으로 출석하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12·3 비상계엄과 관련해 특검의 수사를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두 번째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중앙지법으로 출석하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최기철 기자(lawc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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