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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민주 새 지도부, 국정 동반자로 李정부와 원팀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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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제2차 전국임시당원대회 영상축사

문재인 전 대통령이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4.27 판문점선언 7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사를 하고 있다. 2025.04.25. [사진=곽영래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이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4.27 판문점선언 7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사를 하고 있다. 2025.04.25. [사진=곽영래 기자]

[아이뉴스24 라창현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이 2일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를 향해 "국정의 동반자로서 이재명 정부와 원팀이 되어 성공적 국정 운영을 위해 힘과 지혜를 모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경기 고양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민주당 '제2차 전국임시당원대회'에서 영상축사를 통해 "당원과 함께 국민과 함께 더 강한 민주당, 책임 있는 집권 여당으로 민주당 정부의 성공을 이루어내며 민주화·개혁·포용과 통합·평화와 번영의 길로 흔들림 없이 나아가자"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는 지금 이재명 정부와 함께 다시 민주·민생·평화의 길로 나아가는 출발선에 섰다"며 "우리 민주당은 위대한 국민과 함께 수많은 역병을 이겨내며 희망을 일구었고, 역대 민주당 정부는 언제나 시대의 요구에 응답하며 역사 발전을 이루어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역대 민주당 정부를 언급하며 "경제 성장과 복지 확대, 민생 안정과 국민 안전에 소홀함이 없었다. 균형외교·실용외교로 국익과 평화를 지키면서 국방과 안보를 더욱 튼튼히 했다"며 "민주공화국의 헌법적 가치를 사회 전반에 구현하며 국민의 권리 의식을 크게 향상시켰고, 민주당 정부 시기 대한민국의 국격과 국가적 위상은 더없이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제 민주당 정부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이재명 정부가 이어받을 차례"라며 "더욱 유능하고 역대 민주당 정부의 성과를 계승하고 발전시키며 역사를 전진시킬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다만 "안팎으로 상황이 녹록지 않다. 풀어야 할 숙제도 산적해 있다"며 "무도한 검찰정권의 정치보복과 적대정치의 후과를 극복하고, 개혁과 통합의 정치를 실현하는, 훼손된 헌정 질서를 바로 세우고, 민주주의를 더욱 튼튼히 발전시키는, 파탄 난 민생 경제를 회복하고 국민의 삶을 지키는 일"이라고도 했다.

그러면서 "격변의 국제 질시 속에서 국민 경제와 안보를 지키는, 다시 대화를 복원하고 한반도 평화로 나아가는 어느 것 하나 쉬운 일이 아니다"라며 "하지만 이재명 정부는 할 수 있고, 해낼 것"이라고 확신했다.

민주당은 이날 임기 1년의 당대표와 최고위원 1명을 선출한다. 정청래·박찬대 의원(기호순)이 당대표 자리를 놓고 자웅을 겨뤘으며, 최고위원에는 황명선 의원이 단독 출마했다. 당선자는 이날 오후 5시 20분 전후로 발표될 예정이다.

/라창현 기자(r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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