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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김건희 여사 특검수사 큰 충격 줄 것⋯상상초월 국정농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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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특검 수사를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를 두고 "김건희 여사에 대한 수사가 충격을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윤석열 전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인 지난 6월 3일 서울 서초구 원명초등학교에 마련된 서초4동제3투표소에서 투표하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전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인 지난 6월 3일 서울 서초구 원명초등학교에 마련된 서초4동제3투표소에서 투표하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홍 전 시장은 지난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 전 대통령에 대한 특검 수사의 충격파는 그리 크지 않을 것이다. 국민들에게 다 흡수됐기 때문"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김 여사에 대한 특검 수사는 앞으로 국민들에게 크나큰 충격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그는 "최근 거론되는 우크라이나 전쟁 재건을 미끼로 한 주가조작 의혹은 상상을 초월하는 국정 농단 사태가 아닐 수 없다"며 "해당 기업 관계자가 구속됐고 당시 외교부 장관까지 조사하는 것을 보니 심상치가 않다"고 말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인 지난 6월 3일 서울 서초구 원명초등학교에 마련된 서초4동제3투표소에서 투표하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대선 후보 2차 경선에서 탈락한 홍준표 후보가 지난 4월 29일 서울 여의도 대하빌딩 선거 캠프 사무실에서 정계 은퇴 의사를 밝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또 "전쟁 중인 나라에 예정도 없이 전격 방문하고 언제 끝날지도 모르는 전쟁터에 찾아가 재건을 미끼로 특정 기업을 끌어들여 주가조작을 도왔다면 그건 천인공노할 국사범이 아닐 수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건희 씨와 관련된 각종 의혹을 수사 중인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 전날 박진 전 외교부 장관을 소환해 조사했다.

특검팀은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 지난 2023년 7월 윤 전 대통령 부부가 예정에 없던 우크라이나를 방문한 경위를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부토건 측은 지난 2023년 5월 폴란드서 열린 우크라이나 재건 포럼을 계기로 재건 사업을 추진할 것처럼 투자자를 속여 주가를 띄운 뒤, 보유 주식을 매도해 부당이익을 취득한 혐의를 받는다.

윤석열 전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인 지난 6월 3일 서울 서초구 원명초등학교에 마련된 서초4동제3투표소에서 투표하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서울 시내 한 영화관에서 영화 '브로커' 관람 전 팝콘을 구입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당시 김 씨와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진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가 한 단체 대화방에서 "삼부 내일 체크하고"란 메시지를 보낸 것이 드러났으며 윤 전 대통령 부부의 우크라이나 방문 6일 뒤, 삼부토건의 주가는 1주당 5500원으로 최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특검은 이 같은 삼부토건의 주가 상승 과정에 윤 전 대통령과 김 씨의 개입 여부 등을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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