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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지도부 "전한길, 당 출입기자 미등록…연설회 출입자격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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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출입규정 철저히 준수"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가 8일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6차 전당대회 대구·경북 합동연설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5.8.8 [사진=연합뉴스]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가 8일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6차 전당대회 대구·경북 합동연설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5.8.8 [사진=연합뉴스]

[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국민의힘이 11일 향후 전당대회 합동연설회 출입금지 조치를 취한 전한길씨에 대해 "출입기자로 미등록된 상태"라며 "언론인 자격으로 합동연설회에 참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전씨 측에서 (당에서) 향후 전대 출입을 금지했음에도 불구하고 언론인 자격으로 참석하겠다고 말씀한 것으로 안다"며 "하지만 당 전대 출입 관련 내규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당 관련 취재 활동은 중앙당 출입기자 등록 규칙에 따라 공보실 출입기자로 등록을 마친 기자만 가능하다"며 "전한길뉴스는 국회출입기자로 미등록된 상태고, 합동연설회 출입 자격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명확히 밝히기 위해 부산·울산·경남 연설회는 연설회장 앞 기자 출입구에 '출입 등록 및 사전 취재 신청이 완료된 기자만 (출입이) 된다'고 (안내문이) 게재될 것"이라며 "(출입 규정을) 철저히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전한길뉴스 측에서 출입기자 측으로 신청할 시 대응 방안을 묻는 말에 "출입등록을 신청한다고 다 받지 않는다"며 "판단을 할 것이고, 내일 취재는 사전에 비표를 나눠드릴 생각"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전대가 전씨 중심으로 흘러가는 것에 큰 우려를 표한다"며 "전씨 언행들이 뉴스로 도배된 상황이 안타깝다"고 했다. 이어 "(전씨 소란 같은 상황이) 재발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관리하겠다"고 덧붙였다.

/유범열 기자(hea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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