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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건희 구속, 국가 정상화 알리는 신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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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치 그물 빠져나갈 수 있다고 여겼다면 오산"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씨가 지난 1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치고 법원을 나서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씨가 지난 1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치고 법원을 나서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아이뉴스24 김주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3일 김건희 여사에 대해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법원이 발부한 것에 대해 "사필귀정이자, 국가의 정상화를 알리는 신호탄이 되어야만 함을 분명히 밝힌다"고 했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법원이 내린 상식적인 결정을 국민과 함께 환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혐의, 명태균 공천개입 의혹, 건진법사 청탁 의혹까지 김 여사가 구속영장에서 빠져나갈 길은 없었다"며 "전 대통령의 부인이었다는 이유만으로 법치의 그물을 빠져나갈 수 있겠다고 여겼다면 오산"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누구도 권력을 통한 비위와 부패를 다시 꿈꿀 수 없도록 김 여사의 죄상을 낱낱이 밝히고 제대로 처벌해야 한다"며 "특검은 엄정히 수사하고 신속히 기소해 의혹의 진상을 국민 앞에 밝혀주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당 지도부도 김 여사 구속을 두고 "국민의 준엄한 명령에 대한 법원의 응답"이라고 평가했다.

김병주 최고위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다시는 이처럼 참담한 일을 되풀이해선 안 된다"며 "권력형 부패와 비리를 꿈도 꾸지 못하게 법의 공정함과 국민의 무서움을 아로새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검을 향해서도 "이제 특검의 시간"이라면서 "민주당은 특검 수사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두 눈 부릅뜨고 지켜볼 것"이라고 했다.

이언주 최고위원은 김 여사의 '반클리프 앤 아펠' 목걸이 의혹을 언급, "김 여사가 구속됐는데, 목걸이를 받은 사실을 감추기 위해 모조품까지 만들어 일부러 숨기고 태연하게 거짓말까지 둘러댄 것으로 보인다"며 "거짓말과 위선이 몸에 밴 타고 난 사기꾼"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는 수사받기 싫다고 속옷 차림으로 난동 부리는 천박하고 저열한 수준의 윤석열 검사를 정의로운 영웅으로, 공정과 상식의 대변자로 포장했다"면서 "엄청난 대국민 사기극이었다"고 했다.

/김주훈 기자(jhki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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