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부터 딥러닝까지…경기공유학교, 자율주행자동차팀 실습 성과

[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공유학교 AI 자율주행자동차팀 소속 학생 15명은 NVIDIA 딥러닝 인스티튜트(DLI) 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이번 교육은 이천서희청소년문화센터 IT ZONE에서 한국 NVIDIA 엠배서더인 장성숙 강사의 지도로 진행됐으며, 인공지능 기초부터 전문적인 딥러닝 데이터 구축까지 아우르는 3단계 인증 커리큘럼으로 운영됐다.

1단계에서는 JETSON AI 기초와 컴퓨터 비전 프로젝트, 오픈소스 기반 콘텐츠 교육이 이뤄졌고, 2단계에서는 센서 연동 및 신경망 병렬 실행 실습, 실시간 이미지·객체 분류, 객체 탐지, DNN 모델 학습 및 데이터셋 구축을 포함한 AI 로봇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마지막 3단계에서는 JETPACK SDK와 TENSORRT를 기반으로 한 DNN 모델 학습과 데이터셋 구축이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AI 코딩, 이미지 객체 인식, 딥러닝 모델 학습 등을 단계적으로 배우며 실습 중심의 교육을 소화했다.

이번 성과는 경기공유학교 AI 자율주행자동차 프로그램을 통해 그동안 쌓아온 학습 경험과 문제 해결 과정에서의 소통·협력이 바탕이 됐다. 교육에 참여한 이천 관내 고등학생 9명과 중학생 6명은 대부분 컴퓨터공학, 인공지능, 로봇공학 등 공학 분야로의 진로를 희망하고 있다. 이승헌(이천고 3학년) 학생은 AI 알고리즘 실습과 딥러닝 데이터 학습 과정에서 겪은 도전과 시행착오가 진로와 목표를 구체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했다.

AI 자율주행자동차팀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학생들의 AI 관련 문제 해결 능력과 창의성, 협업 역량을 한층 강화했으며, 앞으로도 AI 시대에 걸맞은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