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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내년 재보선, 한동훈 아닌 전한길 공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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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자 토론회
"전한길, 李정권과 열심히 싸워"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장동혁 후보가 17일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2차 텔레비전 토론회에 참석해 방송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장동혁 후보가 17일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2차 텔레비전 토론회에 참석해 방송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19일 내년 재·보궐선거 후보에 한동훈 전 대표가 아닌 강성 보수 유튜버 전한길 씨를 공천하겠다고 말했다.

장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TV조선에서 열린 당대표 후보자 토론회 '밸런스 게임'에서 '내년 재보선에 한 전 대표와 전 씨 중 누구를 공천할 것이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전 씨는 탄핵 때부터 우리 당을 위해 열심히 싸워온 분"이라며 "지금도 (전 씨는) 민주당과 이재명 정권과 열심히 싸우고 있다. 열심히 싸워온 분에게는 공천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장 후보는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체제 시절에는 사무총장으로, 대표 체제 당시엔 최고위원으로 한 전 대표와 발을 맞추며 친한(친한동훈)계 핵심으로 꼽혔다.

다만 그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국면에서 탄핵 찬성 입장을 밝힌 한 전 대표에게 반발해 최고위원직을 내려놓으며 정치적으로 갈라선 바 있다.

장 후보는 이어진 '후보가 후보에게, 이것이 질문이다' 코너에서도 '친한계와 친길(친전한길)계를 넘나드는 배신자, 기회주의자란 말을 듣는다'는 지적에 "탄핵이든 계엄이든 어떤 사안에 대해 제 말이 바뀐 것은 없다"며 선을 그었다.

그는 "저는 처음부터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위치에 있었고, 한 전 대표가 비대위원장이 되며 셋이 같은 위치에 있었다"며 "탄핵 국면을 외치며 한 전 대표가 탄핵 찬성 입장으로 가 갈라선 것이지, 누구를 배신하거나 기회를 포착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유범열 기자(hea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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