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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행정부, 인텔 이어 삼성전자 지분도 확보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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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보도..."美 상무 장관, 반도체 보조금을 지분으로"

[아이뉴스24 설재윤 기자]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 내 설비투자에 보조금을 받는 기업들의 지분 확보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2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은 반도체지원법(칩스법)에 따라 보조금을 받는 반도체 제조사들에 대해 보조금 규모에 해당하는 지분을 연방 정부가 확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워싱턴의 오벌 오피스에서 팀 쿡 애플 CEO와 함께 애플의 투자 계획 등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AP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워싱턴의 오벌 오피스에서 팀 쿡 애플 CEO와 함께 애플의 투자 계획 등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AP 연합뉴스]

로이터는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이 인텔의 지분을 사들이는 계획을 확장해 삼성전자·TSMC·마이크론 등 다른 기업들에 대해서도 칩스법 보조금 제공 시 지분을 확보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며 "아직 상당수의 자금이 지급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들은 모두 미국 내 반도체 생산 설비 관련 보조금을 지원받은 곳들이다.

캐롤라인 리빗 백악관 대변인은 러트닉 장관이 인텔 지분 10%를 확보하는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를 통해 미국 정부는 인텔 최대 주주가 될 수 있다.

러트닉 장관은 그러나 CNBC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정부는 (지분을 확보할 뿐) 인텔의 경영에 간섭하고자 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했다.

/설재윤 기자(jyseo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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