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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측 "'체포영장' 김건희 특검팀, 검찰에 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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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구치소에 수감된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이 조사를 위해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한 민중기 특별검사팀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12.3 비상계엄 사태 관련 내란 혐의를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9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치고 대기 장소인 서울구치소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 변호인단은 민중기 특검과 문홍주 특검보 등 2명을 직권남용 체포, 직권남용 감금미수, 독직폭행 등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일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검팀은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를 찾아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에 나섰으나 불발됐다.

이후 지난 7일 2차 체포영장 집행에 나서며 물리력을 불사할 것을 시사했지만 윤 전 대통령이 속옷 차림으로 버티면서 또다시 무산됐다.

당시 윤 전 대통령 측은 특검팀이 무리하게 영장 집행을 시도했다며 책임을 묻겠다고 반발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체포 과정에서 일명 윤 전 대통령의 '속옷 버티기'가 촬영된 폐쇄회로(CC)TV 영상 공개를 추진하고 있다.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19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법사위에서 의결하면 정식으로 영상을 받아볼 수 있더라"며 "그걸 받아서 법사위에서 열람이나 볼 수 있지 않나 보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정당한 공무 집행이었기 때문에 그 과정에서 어떻게 거부했는지 이런 것들을 국민들이 알고 싶어 한다"며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서라도 법치가 살아있음을 알리기 위해서라도 정확히 해야 한다"고 했다.

법무부는 이와 별개로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구치소 내 특혜 논란이 일어난 것과 관련해 구치소장을 교체했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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