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효빈 기자] SK텔레콤의 유심(USIM) 무상 교체 서비스가 시행된 지 이틀 만에 총 70만5000명의 이용자가 유심을 교체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서울 시내 한 SKT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을 교체하기 위해 줄을 서 기다리고 있다. 2025.4.26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fde0eadf851944.jpg)
30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전날(29일) 하루 동안 유심을 교체한 이용자는 13만8000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SK텔레콤 가입자가 13만2000명, SK텔레콤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가입자는 6000명이었다.
이로써 유심 교체 누적 인원은 SK텔레콤 이용자 69만명, 알뜰폰 이용자 1만5000명을 포함해 총 70만5000명에 달했다. 전체 교체 대상은 SK텔레콤 가입자 약 2300만명과 알뜰폰 가입자 187만명을 포함해 약 2500만명으로, 현재까지 교체율은 2.8% 수준이다.
또한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자는 1000만명을 넘어섰다. SK텔레콤 이용자가 1012만명, 알뜰폰 이용자가 45만명으로 파악됐다.
한편 SK텔레콤은 다음달 중순부터 '유심 포맷' 방식의 대체 방안을 도입한다. 유심 포맷은 물리적인 유심 교체 없이 소프트웨어를 초기화하는 방식으로, 교체와 동일한 수준의 보안 효과를 낼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